2015-11-26

영국진출 1호

하이 오르겔바우가 드디어 영국에도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멀돈의 성 마리아성당(St. Mary's Church, Maldon)에 세워진 오르간은 주교의 축성을 거쳐, 본 오르간의 빈자리를 채우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튀링엔 지방의 낙엽송으로 만들어졌으며, 일곱개의 레지스터를 한개의 매뉴얼과 독립된 페달로 연주합니다.

교회 전체가 재건 중에 있는데, 재건이 완료되면 새로 생기는 엠포리움에서도 본사의 오르간이 연주될 것입니다. 3부의 구조로 건립되는 본당 오르간을 갖고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