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5

UNESCO: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재산: 오르간 제작과 음악

Am 2018년 9월 14일 "오르간 제작과 오르간 음악"을 유네스코 세계 무형 문화재산으로 등재하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연방 국제 문화정책 담당인 이름가르드 마리아 펠너(Irmgard Maria Fellner )가 등재를 증빙하는 문서를 전달했고, 수여자를 대표하여 그자리에 독일 오르간제작장인연맹(Bund Deutscher Orgelbaumeister, BDO), 오르간애호가협회(Gesellschaft der Orgelfreunde e.V., GdO), 독일 오르간 감정사 협회(Vereinigung der Orgelsachverständigen Deutschlands, VOD), 그리고 독일 악기제작자 수공업자 연맹 등이 참가했습니다.

오르간 제작과 오르간 음악: 400개의 오르간제작소에 현재 약 2800명이 일하고 있고, 180명의 직업교육생이 일을 배우고 있다. 3500명의 직업 오르가니스트, 수만명의 무료봉사 오르가니스트가 현재 독일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독일 전역에 걸쳐 5만개 이상의 오르간을 연주되고 있다. 등재 결정은 2017년 한국 제주에서 개최된 무형문화재산 위원회 대회에서 이루어졌다. 오르간과 그 연주에 의한 음악은 2천년전 헬레나 이집트 문명에서 발명되어, 비잔틴 문명을 거쳐 유럽에 전수되었으며, 르네상스 시대 이후 줄곧 존속되고 개발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중세 이후 가장 많은 오르간이 건립되고 제작된 유럽의 오르간은 전 세계적으로 수출되고 퍼져나갔다. 그 중 독일은 오르간 제작과 오르간 음악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오르간 제작은 자연의 자재에 대한 숙련된 기술, 전통적 수공방식과 각 시대의 앞선 기술을 응용하는 종합적인 작업이다. 중세 이후 오르간 음악은 종교적 제례 음악에도 사용되었으며, 수많은 작곡가들이 오르간을 위한 곡들을 썼다. 독일의 바하, 리스트, 멘델스존 등을 비롯해 오르간이라는 악기의 영감을 받았다.